후기방
내용
첫째도 남편과 함께 mj조산원에서 출산.
그 경험삼아 둘째도 무조건 mj조산원을 찾았어요
서울로 이사간 뒤였지만 원장님따라 인천으로 오가며 출산준비를 했습니다.
그런데 예정일은 다가오는데 둘째는 나올기미가 전혀 없어서
하루하루 언제 나올까 기다리다가. . .42주까지 와버렸어요
42주 넘기면 조산원에서도 유도분만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남편과 상의끝에 날밝으면 유도분만하자고 결정했는데 바로 그다음날 새벽
진통이 시작됐습니다^^
10분간격으로 3번 진통이 오더니 갑자기 1분간격ㅠ
아침준비하고 있던 남편보고 안되겠다고 바로 조산원가자고 해서 아들이랑 바로 차에 올랐죠
도착하자마자 조산사쌤이 보시더니 10센치 다 열렸다며. . .
전 내심 걱정했거든요 이게 진짜 진통 맞겠지??다 안열렸으면 어떻하나 하구요
머리가 살짝 위에 있어서 힘주기만 한시간 한거같아요
남편이 제 등뒤에서 같이 힘주기하는데 그게 힘이 잘들어간것같아요
정서적으로 위안도 됐구요
전 5살 아들이 엄마아파하는 모습보면 충격받을까 걱정했는데 . . .
헉. . .정말 잘 보더라구요
얼마나 기특하고 이쁜지. . .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둘째. . .진통한지 거의4시간만에 낳았어요
우리첫째아들, 동생보고 첫 말이 왜이렇게 늦게나왔어. . 얼마나 기다렸는데. . .
이 말을 듣는순간 저도 모르게 엉엉 울었네요^^;;
무엇보다 조산사쌤에게 정말 감사했어요
태어나자마자 바로 제 가슴에 놓아주셨는데 작고 꾸물되는게. . .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하더라구요~~
이제 셋째는 아빠가 받으라며. . .;;;;ㅋ
첫째 둘째 탄생을 함께한 mj조산원,
정말 잊지못할꺼예요
지금은 바로 윗층에 있는 조리원에 있어요^^
조리원도 정말 편하고 선생님들도 친절하세요
특히 밥도 정말 맛있습니다^^
셋째가 딸이라는 보장만 있으면. . .
셋째도 무조건 이곳으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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