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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탄생

제목

수원에서 온 평창이 작성일:2018/08/31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9.10
첨부파일0
내용
초산32세  38주6일  체중증가11Kg  아들3.13Kg

 

일본분이신  산모님은  우리말을  꽤  잘  하셔서

산전교육도  참석하셨고 자연출산을 위해서 

준비도 많이 하셨어요.  조산원에서 낳으려고

수원에서 찾아 오셨지요.  집이 멀어서 18주때

한번, 36주때 한번  다녀가시고  집근처  병원에서

산전진찰은 하셨답니다.

드디어  저녁6시부터  진통 느까기 시작해서

8월30일 0시40분에   4분간격일때 조산원에 

오셨어요.  그리고  아주  서서히  진행되  아침

8시에  10cm다  열리고  정말  힘을  잘주셨지만

야속하게  1시간41분만인  9시41분에  평창이가

탄생했습니다.  첫출산에 대한 환상을  아름답고

우아하게 낳을꺼라고 갖고  계셨다가  상상을 

뛰어넘는  극한상황을 견뎌내시고  마침내

온몸이  땀으로 젖은채  출산이  이런거구나

세상에나..  하십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여자에게  출산은  매우  특별한 경험이죠.

그래서  여자가 애를 낳으면 겁이 없어지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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