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탄생
내용
역아 초산 38주5일 아들 3.2kg
35주에 역아인 것을 아시고 조산원을 방문하셨습니다.
그때부터 고양이 자세를 하며 아기를 돌려보러 했지만, 안 돌아온 아기..
역아를 자연출산 하시고 싶다는 산모의 강한 의지로, 하루 2-4시간 걷고 식이조절해 체중 빼셨습니다.
드디어 3월29일 새벽 1시쯤 양수가 터지고, 6AM 도착시 3cm열린 상태,,
그런데 아뿔싸...
엉덩이가 아닌 발부터 만져 지네요. 수술을 권했지만 너무나 자연출산을 원하셔서 진행시켰습니다.
자궁문 10cm 다 열리고도 서두르지 않고, 기다림 끝에 다리->엉덩이->배꼽->팔->얼굴->머리 까지
무시히 나와, 11:23AM 말똥이가 세상에 나왔습니다
아빠한테 왜 거꾸로 있었냐고 말똥이가 혼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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