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에서 온 크롬이

두번째경산 37세 40주5일 체중증가8Kg 아들3.42Kg

3년전에 첫째아이는 병원에서 낳으신 산모님은
이번에는 아기 아빠가 직장때문에 집을 비우시게
되서 아이를 데리고 병원분만을 허용하는데가
없어 조산원 상담 후 가정출산을 결정하셨어요.
산전진찰은 병원도 병행하시면서 지내시다가
드디어 9월21일 새벽7시 이슬보이며 출산징
후가 시작됬습니다. 보호자없이 혼자 있는
산모님이 걱정되 일찍 11시쯤 도착하니 아직
3cm 정도 진통도 약하게 오고 있었어요.
그때부터 짐볼도 하고 많이 걸어다니면서
진행 서서히 되서 17시쯤 다열리고 힘주기
해서 17시50분 크롬이 탄생했습니다.
누나가 처음부터 끝까지 크롬이 탄생을 지켜
보았고 '아가야 안녕` 책에 나오는 조산사인
안나 아줌마가 집에 왔다고 쫄쫄 따라다니며
많이 도와주고 인형 다 갖고와서 아기낳는
방도 예쁘게 꾸며 주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