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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제목

분만 시 요구하자!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8.20
첨부파일0
내용
1. "제가 원하는 자세로 아이를 낳을게요"

산모가 누워있는 출산 자세는 의료진의 편의를 고려한 것. 진통하면서 산모가 편하게 느끼는 자세를 취하며 출산하도록 한다.

일어서거나 웅크려 아이를 낳을 수도 있다.

 

2. "지나치게 말을 걸지 말아주세요"

산모를 안심시키기 위해 자꾸 말을 걸면 산모의 뇌는 분만에 집중하지 못하고 대답을 하기 위해 다른 작용을 하게 되어

원활한 분만에 방해가 된다.

 

3. "진통제나 마취제를 놓지 마세요"

산모의 몸은 호르몬인 엔돌핀을 분비하여 진통제 역할을 한다. 외부에서 진통제 등이 투여되면 체내의 호르몬 균형이 깨지고,

산모는 아이를 돌보려는 모성애를 잃게 되고 아이의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

 

4. "힘들 때 물에 들어가도록 해주세요"

평소 물을 무서워하던 산모도 출산할 때는 본능적으로 물에 끌린다. 물 안에 들어가면 진통이 덜해지고 다시 밖으로 나와

낳거나, 그대로 수중분만하는 경우도 있다.

 

5. "분만실에서는 조용한 목소리로 말해주세요"

오감 중 청각이 가장 발달한 태아는 엄마의 심장 소리 정도에만 익숙해져 있어서 갑자기 세상의 시끄러운 소리를 듣게 되면

놀라고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6. "분만실을 어둡게 해서 아이 시력을 보호해주세요"

어두운 자궁 안에서 지내다가 분만실의 환한 조명에 노출되면 놀라게 되고, 약한 시력에 손상을 입으므로 사람의 형체를

알 정도로 어둡게 하여 안정감을 준다.

 

7. "아이가 태어나면 내 품에 안겨주세요"

갓 태어난 아이를 곧바로 신생아실로 격리시키면 불안함을 느끼게 된다. 엄마의 체온과 익숙한 심장 소리를 들으면서 서서히

환경에 익숙해지고 안정감을 찾도록 한다.

 

8. "초유를 먹이도록 떼어놓지 마세요"

초유가 나오기를 기다렸다가 엄마의 배에 올려 모유를 먹인다. 부드럽게 쓰다듬어주면서 사랑한다고 말하거나, 임신 기간 중

들려주던 노래를 불러도 좋다.

 

9. "탯줄은 5분만 기다렸다가 잘라주세요"

탯줄을 통해 산소를 공급받았던 태아는 폐호흡을 시작한다. 폐와 탯줄호흡을 동시에 하다가 폐호흡에 익숙해지는 데 5분

정도의 시간이 걸리므로, 잠시 기다렸다가 탯줄을 잘라야만 아기는 고통스럽지 않다.

 

10. "아이를 물 속에 넣어주세요"

분만실에 양수와 비슷한 온도의 물을 준비해두었다가 아이를 담근다. 방금 전까지 있었던 자궁의 환경과 비슷해서 편하게

논다. 긴장과 불안감, 분만 과정 중의 스트레스로 경직된 몸을 풀어줄 수 있다.

 

11. "제 힘으로 낳도록 기다려주세요"

위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겸자나 흡입기 등 의료기구 사용도 자제하고, 혼자 낳도록 출산을 서두르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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