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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둘째 셋째 출산 후기(2013년생, 2016년생)

작성자
화천댁
작성일
2020.08.27
첨부파일0
조회수
896
내용
류명자 원장님 안녕하신가요?
카톡에 원장님 생일알림을 보고, 오랜만에 홈페이지 들어와봤어요!

여전히 명불허전 실력을 뽐내고 계시네요!!

저의 후기가 MJ조산원 선택을 고민하시는 분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억을 더듬으며 남기고자 합니다^^

저도 많은 산모들처럼 자연주의 출산을 지인통해 듣고, 자료 수집하다가 2010년엔 부천에 있는 조산원에서 12시간 진통끝에 첫째를 낳았어요. 다 처음 겪어보는 경험이라, 진통도, 힘주기도, 신생아를 돌보는것도 등등 아무리 자연주의 출산이래도 힘들기는 했어요. 그 이후 완모를 위한 집념에 편평, 함몰 유두 상처를 이 악물며 버텼던 시절이 기억나네요..ㅜㅡ

그리고 계획 임신으로 둘째를 갖고 2013년 7월 중복 더위 예정일이었어요. 이번엔 전국 조산원 명단을 뒤지다 알게된 MJ조산원으로 선택했죠.시댁 근처(걸어서 10분)라 접근성이 최고였어요. 참고로 저는 강원도 화천에 살아요.
둘째는 6시간만에 나왔어요. 무엇보다 한 명의 산모에게 집중해주시는 조용한 환경에서 내가원하는 자세로 진통할 수 있는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또한 원장님의 친절함 역시 베스트입니다. 원장님 입장에선 항상 비상 대기 상태셔요. 언제 전화 올지 모르는 상황에도, 늦은 시간에 전화드려도, 언제나 친절하고 부드럽게 얘기해주시니까요.

둘째로 끝인줄 알았는데, 셋째가 생겼네요. 전혀 고민않고, 이번에도 류명자 원장님을 찾았어요. 이번에는 더 대박! 이슬보고 2시간만에 아이 만났어요. 둘째 때 아쉬웠던 진통자세를 연구하며, 이번엔 그렇게 절대 하지 말자고 생각했어요(손목으로 테이블을 짚고, 체중을 손목에 싣는 바람에 ㅠㅜ)

그래서 이번엔 아예 무릎을 바닥에 닿게하고 소파 앉는 부분에 상체를 던져놓고 반절 엎드린 자세로, 아이가 스스로 길을 잘 찾게 하체에 힘을 많이 뺐어요. 남편이 등을 계속 쓸어준게 도움 되더라구요. 큰애, 둘째, 남편, 그리고 전문가 조산사님 모두 오로지 저와 막내를 위해 힘을 실어주어서 그런지, 막내가 세상에 빨리 찾아왔네요.

오랜 시간이 지나도 출산의 경험은 잘 안 지워지네요. MJ조산원과 짧게나마 지냈던 엄마손조리원도 "긍정의 기억"만 남고 "너무너무 감사한 기억"만 남아있습니다!!

제 인생의 소중한 순간들을 함께 하셨고, 그리고 안전하고 평화로운 출산이 되도록 만들어주신 류명자 원장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이 땅에 찾아오는 귀한 생명들
또 안전하고 평화롭게 맞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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