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에서 온 윤슬

초산43세 38주4일 체중증가8.7Kg 딸 3.49Kg

31주부터 조산원 상담 오셨어요.
노산이라 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다고 36시간
이상 각오 하시라고 말씀드렸어요.
그런데 38주4일 되는 날 부터 진통이 와서
저녁6시에 되돌아 갈 각오하고 오셨는데 이미
4cm열려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후
1시간 만에 10cm다열리고 힘을 주십니다.
아기 머리가 큰편이라 힘주기 2시간만에
저녁9시3분 윤슬이 탄생했습니다.
여기까지는 무척 좋았는데 아기 나오자마자
출혈이 훅하고 되서 자궁수축제 맞고 수액 달고
미역국도 못먹고 잠드셨습니다.
다음날 아침 미역국 드시고 수유하시고 어느정도
회복이 되셨지만 너무 힘드셔서 2박 더하시고
의정부 집앞에 예약하신 조리원으로 가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