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에서 온 에녹이 작성일:2016/09/19

초산 41세   40주2일  체중증가 11kg     딸3.09kg

노산임에도 자연출산을 결심하시고 정말 열심히 출산을 준비하셨습니다^^ 

분당서 26주부터 한달에 한번씩 조산원으로 산전진찰 다녀가시고,

병원진찰도 36주까지 병행하시면서 세밀히 산전관리를 받으셨습니다.

드디어 40주 예정일 낮12시부터 진통이 오기 시작하여 이틀밤을 집에서 지내시고

9월 13일 오전 8시 조산원 도착시 3cm 열린 상태였습니다.

오후 4시 30분쯤 10cm 다 열릴때까지 계속 5분 간격으로 진통이 오면서, 진통간격이 좁혀지지 않더니

2시간 20분 힘줘서 탯줄 한번 감고 6시 52분. 54시간의 긴 여행을 하고 에녹이가 탄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