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온 나나

세번째경산 32세 38주6일 체중증가 10kg 딸3.57Kg

아이둘을 다 미국병원서 출산하신 산모님은
둘째 낳으시고 산후풍으로 고생하신 경험이
있으셔서 이번에는 친정이 있는 한국에서
낳고 싶으셔서 6주전에 들어오셨어요.
한번 조산원출산이 하고 싶으셔서 문의하
시고 3번정도 다녀가셨어요. 4월18일
38주6일이 되서 갑자기 아기가 막 커지면서
치골통이 심해져 빨리 낳기로 하고 촉진제를
살짝 달았어요. 6시간만에 5cm 열려서
바로 주사빼고 1시간만인 밤10시8분
나나 탄생했습니다.
아빠가 미국서 화면으로 보시고 오빠. 언니.
외할머니가 옆에서 산모 손잡아주는
축제같은 분위기였어요
외할아버지는 바로 옆방에서 소리만 들으시고.